한 줄 요약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월 21일 충북 청주에서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시범 출시 기념식을 열고, 수원·원주·청주·전주·창원 5개 지역에서 내 주변 점포의 신선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시범 운영으로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하반기 전국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눈에 보기
- 발표기관: 농림축산식품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마트협회·소비자단체협의회·유통업체·앱 개발사 협력)
- 구분: 시장 동향 / 정부 가격정보 플랫폼 시범사업
- 적용 대상: 중소형 마트·슈퍼 등 참여 유통업체, 신선 농축산물 공급사의 영업·가격정책 담당자, 식품 제조사의 유통·마케팅 부서, 소비자
- 시행일: 시범 출시 2026년 9월 21일(수원·원주·청주·전주·창원) / 전국 상용화 목표 2027년 하반기
- 영향도: ★★★☆☆
무엇이 바뀌었나
- 새로 생긴 것은 위치 기반 농축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입니다. 소비자가 앱을 켜면 자신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점포의 신선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 행사 정보를 확인하고, 판매처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시범 지역은 다섯 곳입니다. 경기 수원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로, 수도권과 지방 중견도시를 고루 배치해 지역별 유통 구조 차이를 함께 검증하려는 설계로 보입니다.
- AI 연계 기능이 함께 들어갔습니다. 단순 가격 나열에 그치지 않고 요리법 제안과 추천 구매처 안내까지 제공해, 가격 정보와 소비 행동을 연결하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 협업 주체가 넓습니다.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앱 개발업체와 참여 유통업체, 한국마트협회, 소비자단체협의회가 함께 들어갔습니다. 특히 한국마트협회가 참여한다는 것은 대형마트 중심이 아니라 동네 중소 마트의 가격 정보를 끌어모으는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 왜 지금이냐면, 농축산물 물가에 대한 체감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 가격 정보가 주로 도매·평균가 중심이어서 "우리 동네 어디가 싼가"라는 실제 소비자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나 참가격이 통계·평균 중심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점포 단위 실거래 가격을 겨냥합니다.
- 로드맵도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시범 운영 결과로 서비스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2027년) 하반기 전국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즉 지금은 확정된 제도가 아니라 약 1년간의 검증 기간에 들어간 단계입니다.
현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나
신선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업체의 영업 부서는 점포별 판매가가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비교 노출된다는 전제를 새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같은 상품이라도 점포·지역별 가격 편차가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범 지역에서는 그 편차가 그대로 가시화됩니다. 가격정책 담당자는 시범 5개 지역에서 자사 상품의 점포별 게시 가격이 어떻게 노출되는지 모니터링하고, 편차가 큰 구간이 있다면 그 사유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케팅 부서는 할인 행사 정보가 앱에 노출되는 만큼, 행사 기간·할인율·적용 점포 정보가 실제 매장 운영과 어긋나지 않도록 사전 확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시된 가격과 실제 판매가가 다를 경우 소비자 불만이나 표시 관련 분쟁으로 번질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 담당자는 참여 점포의 POS 데이터나 가격 정보가 어떤 주기로 갱신되는지 확인해, 재고 소진이나 긴급 가격 조정이 반영되지 않아 생기는 불일치를 줄여야 합니다. 전국 상용화가 2027년 하반기로 예고된 만큼, 시범 기간 1년은 내부 가격 노출 정책을 정비할 준비 기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R&D·QA 체크포인트
- (영업·유통) 시범 5개 지역(수원·원주·청주·전주·창원)에서 자사 상품이 앱에 어떤 가격으로 노출되는지 출시 첫 달 동안 주 단위로 모니터링할 것
- (가격정책) 동일 상품의 점포별·지역별 가격 편차 현황을 정리하고, 노출 시 설명 가능한 범위인지 내부 기준을 세울 것
- (마케팅) 할인 행사 정보의 기간·할인율·적용 점포가 앱 표시와 매장 실제 운영에서 일치하는지 게시 전 확인 절차를 만들 것
- (유통·IT) 참여 점포의 가격 정보 갱신 주기와 데이터 연동 방식을 확인하고, 품절·긴급 조정 시 반영 지연 리스크를 점검할 것
- (CS) 앱 표시 가격과 실제 판매가 불일치 문의가 들어올 경우의 응대 절차와 책임 구분을 사전에 정리할 것
- (기획) 2027년 하반기 전국 상용화를 전제로 자사 가격 노출 정책과 채널별 가격 전략을 재검토할 것
원문 및 관련 법령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5개 지역 시범 출시」, 2026.09.21 — https://www.mafra.go.kr/home/5109/subview.do
- 아주경제, 「내 주변 농축산물 가격 한눈에…'알뜰하게 장볼지도' 시범 출시」, 2026.09.21 — https://www.ajunews.com/view/20260921130653724
- 아시아경제, 「"어디가 가장 쌀까?"…농축산물 가격비교 '알뜰하게 장볼지도' 시범 출시」, 2026.09.21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92110400361214
- 식품저널, 「내 주변 농축산물 가격정보 한눈에…농식품부-과기부,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선봬」, 2026.09.21~22 — https://www.foodnews.co.kr/
- 관련 법령: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제5조 농수산물 유통정보의 수집·제공) /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제3조 가격 표시) /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제5조 원산지 표시) /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제3조 부당한 표시·광고 금지)